포스코인터내셔널이 레메디와 손잡고 K-의료기기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레메디와 인도네시아 결핵검진 사업 협력 및 휴대용 엑스레이 제품의 해외 공급 확대를 위한 '해외사업 협력합의서(MOA)'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레메디의 초소형·저선량 엑스레이 기술을 결합해 수요가 늘고 있는 '찾아가는 보건의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차원이다.
양사는 우선 인도네시아 결핵검진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인도네시아는 대표적인 결핵 고부담 국가로, 양사는 현지 검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결핵 퇴치 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병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0여 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 발굴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맡고 레메디는 기술 지원과 글로벌 인증 확보를 담당한다.
양사는 단순 의료기기 판매를 넘어 ICT 기반 의료 시스템을 결합한 'K-헬스케어' 모델을 구축해 신흥국은 물론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고 레메디 측은 "글로벌 시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메디는 휴대용 엑스레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45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100개국 이상으로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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