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가자 지도부 재정비…새 지도자에 모하메드 우데

팔레스타인인들이 16일현지시간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숨진 하마스 최고 군사 지도자 이즈 알딘 알하닷의 초상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출처로이터연합뉴스
팔레스타인인들이 16일(현지시간)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숨진 하마스 최고 군사 지도자 이즈 알딘 알하닷의 초상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출처=로이터 연합뉴스]
하마스가 가자지구 새 지도자로 모하메드 우데를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 공습으로 하마스 가자지구 군사조직 책임자 이즈 알딘 알하닷이 사망한 뒤 후임 인선에 나선 것이다.
 
1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사우디 매체 아샤르크 알아우사트를 인용해 하마스 정보 책임자 모하메드 우데가 가자지구 하마스 지도자 겸 군사조직 책임자로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우데는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의 정보 업무를 맡아온 인물로 알려졌다.
 
인선 보도는 알하닷 사망 직후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지난 16일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마스 군사조직 책임자 알하닷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도 알하닷의 사망을 확인했다.
 
알하닷은 지난해 무함마드 신와르 사망 이후 하마스 군사조직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이스라엘은 그를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기획한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지목해왔다.
 
우데의 임명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내 지휘 공백을 빠르게 메우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하마스는 야히야 신와르, 무함마드 신와르, 알하닷 등 가자지구 핵심 지도부를 잇달아 잃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휘부를 겨냥한 군사 압박을 이어가고 있고, 하마스는 가자지구 내 조직 재건과 통제력 유지에 나서고 있다.
 
가자지구에서는 휴전 이후에도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알하닷 사망 이후에도 이스라엘 공습과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휴전 이후 팔레스타인인 약 850명과 이스라엘 군인 4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장기 휴전과 전후 가자 통치 방안을 둘러싼 간접 협상도 교착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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