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제5회 공론장…'원도심 가치 재창조 방안' 논의

  • 인천의 정체성 보존과 활력 불어넣을 도시 재생 전략 제시

  • 중국 산동대학교와 '한중문명교류협력연구센터' 개소

  • AI 시대 여성 리더 키운다…'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 모집

지난 1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112호INHA Creative Space에서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제5회 공론장이 열리고 있다 사진인하대
지난 1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112호(INHA Creative Space)에서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제5회 공론장이 열리고 있다. [사진=인하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인천원도심의 가치 재창조 방안을 모색하는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 제5회 공론장을 열고 원도심 재창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5회 공론장은 ‘인천의 뿌리와 미래를 잇다: 원도심 가치 재창조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천권 인하대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발제자들은 인천원도심의 특수성을 고려한 재생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 발제자 박정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과 커뮤니티 거점 조성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대학과 지자체,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지역 맞춤형 재생 모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사진인하대
[사진=인하대]
두 번째 발제자 김경배 인하대 교수는 인천원도심의 정체성과 가치 재창조를 주제로, 과거의 흔적을 지우는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지역의 역사적 맥락을 보존하는 '장소성 기반의 재생'을 강조했다. 특히 경인선, 수인선 등 근대 산업 유산과 연계한 보행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시민단체 활동가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도심의 역사성을 살리면서도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정책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연속 정책 공론장은 오는 4월 8일 제6회 포럼으로 이어진다. 제6회 포럼의 주제는 ‘고성장 인천 미래 신산업, 항공우주 그리고 방산’이다.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유창경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이희정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부원장의 발제와 함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대한항공, 인천테크노파크 등 유관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천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인하대 지역협력센터 관계자는 "제5회 포럼은 원도심 재창조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며 "제6회 포럼에서는 인천의 미래 성장 동력인 항공우주·방산 산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발전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은 인천의 미래에 관심 있는 시민, 학생, 전문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 지역협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중국 산동대학교와 ‘한중문명교류협력연구센터’ 개소
인하대와 산동대 관계자들이 ‘한중문명교류협력연구센터’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인하대와 산동대 관계자들이 ‘한중문명교류협력연구센터’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중국 산동대학교와 협력해 ‘한중문명교류협력연구센터’를 개소하고 한중 간 학술 및 인적 교류를 본격 확대한다.

이번 연구센터 개소는 한중 문화·학술 교류를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인문사회 분야 협력의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하대 김웅희 대외부총장, 민병찬 문과대학장, 전태준 국제처장을 비롯해 산동대 조현강 부총장, 마원 외국어대학장, 정경빈 인문사회과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양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교는 이번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교류 △교원 상호 방문 △공동 연구 △문화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구센터는 한중 문명 비교 연구와 교차 문화 소통을 핵심 과제로 삼고, 양교의 학술 자원을 연계한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를 활성화한다. 인하대 문과대학 내에 설치되며 한국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소와 협력해 관련 연구와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교는 이어진 공식 협의에서 교육 특성과 학문적 강점을 공유하고 협력 과제의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학생 교환 및 단기 연수 프로그램 확대, 학점 상호 인정 체계 구축,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특성화 강좌 공동 개발과 학술 세미나 개최 등 교류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교는 한중 문명 교류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와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례적 교류 체계를 구축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교는 고위급 소통과 실무 협의를 병행해 학생 교류, 공동 연구, 한중 문명 포럼 등 주요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하대 김웅희 대외부총장은 "이번 연구센터 개소는 한중 인문 교류의 폭을 넓히고 미래 세대 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 학술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AI 시대 여성 리더 키운다…‘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 모집
사진인하대
[사진=인하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할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해 ‘2026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 기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2026년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는 기본과정과 전문·특화과정 1·2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모집은 첫 번째 과정인 기본과정에 해당하며 교육은 오는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AI·디지털 전환 아카데미: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힘, 함께 성장하는 여성리더’를 주제로 진행되며 급변하는 사회·경제 환경 속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이 의사결정과 업무 방식, 조직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과 데이터 기반 사고를 중심으로 변화 흐름을 읽고 판단하는 관점을 제공하며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생활과 지역 문제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적용 경험을 지원한다.

이번 기본과정은 강연과 실습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활용해보는 실습과 함께 데이터 관점에서 사회·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교육을 포함해, 기술 이해를 넘어 실무와 연결되는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소모임 기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지역 및 생활 속 문제를 AI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학습 몰입도와 협업 경험을 높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성형 AI 이해 및 활용 교육, 데이터 기반 경제 흐름 이해, 프로젝트 결과 발표 및 간담회, 개강식 및 수료식 등이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인천 소재 학교 재학생·졸업생, 인천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여성 등으로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수강생 모집은 3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교육과정과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하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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