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리랑', 수록곡까지 美 빌보드 '핫 100' 진입…차트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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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쓸며 또 한 번 기록을 썼다.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데 이어 타이틀곡 ‘스윔(SWIM)’은 ‘핫 100’ 정상에 올랐고, 수록곡들도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1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스윔’은 4월 4일 자 메인 송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에 이어 통산 일곱 번째 ‘핫 100’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핫 100’ 시작 이후 그룹 가운데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곡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스윔’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스트리밍 153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 2580만 회, 디지털 및 실물 싱글 판매량 15만4000장을 기록했다. 이 곡은 ‘스트리밍 송’ 차트 2위, ‘라디오 송’ 차트 18위로 각각 진입했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다.

앨범 수록곡들의 동반 흥행도 두드러졌다. ‘아리랑’의 전체 14개 트랙 가운데 인터루드 곡을 제외한 가창곡 13곡이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동시 진입했다. 특히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스윔’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 ‘훌리건(Hooligan)’, ‘에프와이에이(FYA)’, ‘노멀(Normal)’, ‘에일리언스(Aliens)’, ‘2.0’ 등이 상위권에 올랐고, 13곡 전곡이 13위 안에 포진했다. 빌보드는 특정 아티스트가 이 차트 1위부터 13위까지 모두 차지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200’ 성적도 압도적이었다. 루미네이트 집계에 따르면 ‘스윔’은 전 세계 스트리밍 1억880만 회, 판매량 22만1000장으로 ‘글로벌 200’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바디 투 바디’, ‘훌리건’ 등 총 9곡이 동시에 ‘글로벌 200’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2024년 5월 테일러 스위프트 이후 가장 많은 주간 톱10 진입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통산 여덟 번째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아리랑’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도 올랐다. 이 앨범은 64만1000 앨범 유닛으로 차트에 진입했으며, 이는 2014년 12월 유닛 집계 도입 이후 그룹 앨범 기준 최고 주간 성적이다. 방탄소년단이 같은 주 ‘빌보드 200’과 ‘핫 100’을 동시에 석권한 것은 2020년 ‘비(BE)’와 ‘라이프 고즈 온’ 이후 두 번째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100’,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톱 스트리밍 앨범’, ‘바이닐 앨범’ 등 주요 세부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아리랑’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정규 5집이다. 다양한 장르를 바탕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감정을 담았으며, 타이틀곡 ‘스윔’은 삶의 역경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노래한다. RM은 앨범 전반의 작사에 참여해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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