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핵심 역세권인 신논현역 인근에 지상 20층 규모의 업무·문화·상업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광화문광장에는 문화시설 설치가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되며 도심 문화 기능도 강화될 전망이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열린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구 반포동 737-3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9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신논현역 인근 강남대로변이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 8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8908㎡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건축위원회 심의 등 후속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세종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도 가결했다. 종로구 세종로 1-68 일대 광화문광장은 기존 도로와 광장으로만 계획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문화시설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종로 일대에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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