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이오, 고품질 LFP 도전재 '신기술 인증' 획득 소식에 상승세

사진제이오
[사진=제이오]
글로벌 탄소나노튜브(CNT) 전문기업 제이오가 장 초반 상승세다. 자체 개발한 '이차전지 도전재용 저직경 비철계 탄소나노튜브 제조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 인증(NET-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3분 제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50%(270원) 오른 7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술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성능 개선을 위한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 제조 기술이다. 제이오에 따르면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기존 주력 제품인 10nm급 탄소나노튜브 도전재와 비교해 6~8nm의 저직경 소재로서 품질과 전도성이 매우 뛰어날뿐 아니라, 기존 양극용 비철계 탄소나노튜브 도전재 대비 약 30% 이상 생산성이 향상되어 LFP용 도전재로서 충분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제이오는 해당 기술을 통해 LFP 배터리가 탑재되는 보급형 전기자동차 및 ESS의 성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이차전지 양극·음극용 도전재로서 탄소나노튜브 공급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국가적으로 성능을 검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을 경우 정부 자금 지원과 기술 적용 지원 등 혜택이 부여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