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열린 김 시장 출판 기념회의 시민 관심도 뜨거웠다. 인파가 대거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이에 고무된 김 시장은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내 평정심을 찾고 특유의 '논리 정연함'으로 지난 2년간의 '정책 여정'을 함축적으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과 공감의 스킨십을 했다. 축사에 나선 참석 인사들도 저마다 김 시장과 인연을 소개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김미경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이 직접 참석해 김 시장의 정책 여정을 격려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염종현·최종현·남종섭·황세주 의원이 현장을 함께하며 축하를 전했다. 축하 영상도 대거 방영됐다.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이언주·김병주·한준호·황명선 최고위원,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 문정복 민주당 조직부총장, 이수진 민주당 여성위원장, 김남희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윤종군·박정 국회의원 등은 축하 영상을 통해 김 시장의 공직 비전과 정책적 성과를 격려했다.
'안성, 지속가능성을 찾다'라는 제목의 책 속에는 총 4738km에 이르는 장거리 현장 답사로, 전국의 우수 정책을 공직자들과 함께 직접 보고 토론하며 ‘지역 소멸과 기후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한 해답’을 찾는 여정이 담겼다. 안성 시민들은 이를 두고 "보고서가 아닌 안성의 미래를 함께 고민한 사람들의 기록"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한편, 김 시장은 보기 드문 재선 여성 자치단체장이다. 그리고 취임 초부터 안성 발전을 위해 후회 없이 달려왔다. 정치적 견제와 경제적 어려움도 있었지만 모두 극복하고 행정 전 분야에서의 도전도 멈추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국정과제와 연계된 안성시 현안 해결을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더욱 선제적으로 뛰고 있다. 아울러 취임 초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위해 행정 동력도 더욱 가속도를 높였다. 김 시장의 이런 포기 없는 도전이 2026년에도 계속될 것인가 시민들의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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