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재)포항테크노파크, 포스코와 함께하는 포항 영일만친구 리뉴얼 시식회

향토기업 우수 식품제품, 포스코 임직원의 입맛으로 평가 받아

포항 영일만친구 리뉴얼 시식회 장면. [사진=포항테크노파크]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지난 5일 포스코 동촌플라자 1층에서 포항시 농특산품 소비 활성화와 지역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포스코와 함께하는 포항 영일만친구 리뉴얼 시식회–영일만의 진심을 맛보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 지역 향토기업의 우수 식품제품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보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포항을 대표하는 기업인 포스코의 공간을 활용해 공동 판촉 플랫폼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항TP의 ‘포항 농산업 현장맞춤형 제품고도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패키지 디자인, 제품 구성, 맛 등을 새롭게 리뉴얼된 지원 기업(해맞이빵, 자연스레, 박여사영양찰떡)의 제품들이 참여했으며, 포스코 동촌프라자 이용 직원들이 직접 시식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반응 검증, 브랜드 인지도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시식회 공간은 △신규 및 개선 제품 시식(Taste)존 △제품 스토리와 브랜드를 소개하는(Story)존 △시식 후 평가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는(Play)존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식회를 통해 단체 간식 납품, 공공·기업 납품 등 다양한 유통 채널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행사에서 도출된 소비자 선호도와 피드백은 향토기업 제품의 품질 개선, 가격 정책 정비, 패키징 방향성, 시장 포지셔닝 전략 수립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시식회는 지역 농특산품의 부가가치 제고와 지역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 포항시·포항TP·포스코 간 상생 협력 관계 심화 등 다방면의 성과가 기대되는 행사로 평가된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이번 시식회를 계기로 실수요 기반 판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과 지역 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