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27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조선 5대 수영성 협의체 지자체 간 컨퍼런스’를 열고, 수영성 연계 공동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령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부산 수영구, 경남 통영시, 전남 여수시, 전남 해남군 등 5개 지자체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조선시대 수군통제사영으로 지정된 국가유산인 5대 수영성을 중심으로, 역사·문화·관광 분야 공동사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전문가 강연을 듣고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상생 협력을 통한 수영성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차기 의장도시를 선출하고, 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구체화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회의가 아닌, 5대 수영성이라는 공동 유산을 전국 단위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는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모든 지자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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