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교육감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관리본부장 임명장 교부

  • 2025 평화감수성 수업 지원단 양성 과정 연수 운영

사진강원도교육청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30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위해 도내 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동해) 교육장과 44개 시험장 학교장에게 시험관리본부장 임명장을 교부하며 본격적인 수능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시험지구 관리본부장인 교육장은 해당 시험지구의 시험관리 및 운영을 총괄하며 시험장 관리본부장인 학교장은 해당 시험장 운영을 책임진다.

도교육청은 △10월 13일 시험장 점검관 연수 △10월 27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연수 △10월 28일 시험장 운영관리지침 연수 △11월 4일 파견 협력관 연수 △11월 7일 시험지구별 시험장학교 교무부장 회의 △11월 12일 시험지구별 고등학교 연구부장 회의, 시험장학교 교감 회의, 시험장별 감독관 교육 등을 통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수험생이 증가한 만큼 시험장 환경과 시설을 더욱 철저히 점검해 도내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 평화감수성 수업 지원단 양성 과정 연수 운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025년 9월부터 10월까지 도내 8개 교육지원청(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삼척, 평창, 양구, 철원)에서 ‘2025 평화감수성 수업 지원단 양성 과정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평화로운 관계 회복 중심의 학교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본과정(30시간)에서는 △회복적 정의와 평화감수성의 이해 △회복적 의사소통과 갈등 분석 △서클 프로세스 활용 문제 해결 △화해 중재 기법 등 핵심 이론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심화과정(30시간)에서는 △학교 현장 사례 분석 △본·후속 모임 실습 △학교급별 평화감수성 수업 설계 △평화형성 서클 기획 및 실습 등을 통해 연수생의 현장 적용 능력을 기른다.

연수 이수자들은 지역별 학교 현장에서 평화감수성 수업의 진행을 참관하고, 오는 11~12월 보조강사로 평화수업지원단 시연에 참여한다. 이후 2026학년도에는 교육지원청별 평화수업지원단으로 위촉되어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성된 평화감수성 수업 지원단이 학교폭력 사안 초기 단계에서 갈등전환지원단과 협력해 갈등 완화와 관계 회복을 지원함으로써, 체계적인 평화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평화감수성 수업 지원단 양성 연수는 학부모가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로서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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