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부산 봉산마을 빈집 활용 우수 사례 벤치마킹

  • 빈집 문제 해결 위한 정책 연구 본격화

영천시의회 빈집활용방안 연구회 회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부산 봉산마을을 찾아 빈집활용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의회
영천시의회 빈집활용방안 연구회 회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부산 봉산마을을 찾아 빈집 활용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의회]
 
경북 영천시의회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농촌빈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지를 모으고 있다.

영천시의회는 빈집활용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우애자, 이영우·김용문·이영기·이갑균 의원)는 지난 25일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을 방문해 빈집을 활용한 지역활력화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영천시의 빈집 증가 문제에 대응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의원 5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봉산마을은 과거 조선업 불황과 재개발 해제로 빈집이 급증했으나, 2018년부터 시작된 ‘빈집 없는 베리베리굿 봉산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공간, 게스트하우스, 공유주방, 문화체험 공간 등으로 재탄생시켜 마을공동체 회복과 관광자원화를 이끌어낸 대표적 성공 사례다.

벤치마킹 참석자들은 베리베리굿 봉산센터에서 사업 추진 성과를 청취하고, 빈집을 활용한 청년 창업 공간, 블루베리 밭, 게스트하우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운영 효과를 분석했다.
 
우애자 대표의원은 “봉산마을 사례는 빈집 문제를 지역 활성화로 연결한 모범적 모델”이라며 “영천시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빈집 문제 해결과 지역 활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벤치마킹 현장에서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도 함께 열려, 국내외 빈집 활용 사례와 영천시의 빈집 정비 및 활용 방안들이 발표됐으며, 향후 정책 마련에 반영할 방안들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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