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6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중회의실에서 '무역장벽 대응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무역협회는 우회 조사, 특정시장상황(PMS) 등 고도화되는 미국의 반덤핑·상계관세 조사 기법을 소개하고, 유럽연합(EU)과 인도의 세이프가드 연장·원산지 관리 강화 등 자국 산업 보호 움직임에 대해 설명했다.
TBT 종합지원센터는 EU의 에코디자인, 미국의 화학물질 규제, 인도의 기계류 인증 요건 등 도입이 예정된 주요 기술규제를 소개하고 수출 제한 등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서는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반덤핑·상계관세 조사 대응시 1:1 법률·회계 컨설팅 사업을 적극 활용했 전문 자문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무역장벽 정보를 적극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연내에 지방 순회 '무역장벽 대응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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