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중동전쟁 피해 어가 돕는다…유류비 보조금 100억 지원

18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026년 제1차 임시총회를 개회했다 사진수협중앙회
18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026년 제1차 임시총회를 개회했다. [사진=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가 중동 전쟁으로 자금난을 겪고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유류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어업용 면세유 경유가 드럼당 최대 3만5240원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수협중앙회는 제1차 임시총회에서 자체 어업용 면세유 보조금 지원을위한 추가경정예산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의결을 통해 올 4월부터 9월까지 경유, 휘발유, 중유, 액화석유가스(LPG) 등 모든 어업용 면세유를 공급받은 어업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협의하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유가에 반영되기에는 통상 2~3주가 소요되는 만큼 어가의 부담은 여전하다. 수협은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약 4만명이 면세유를 구입했던 점을 고려해 올해에도 비슷한 규모의 인원이 면세유를 살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 지원안을 보면 어업인 1인당 10만원씩 약 40억원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또 매월 어업용 면세유 실 사용량에 따라 드럼 당 2600원의 보조금이 총 60억 규모로 지급될 예정이다. 

어업용 면세유는 2차 석유류 최고가격제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기존 드럼당 34만1800원에서 4월 공급 가격 기준 27만6180원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수협중앙회는 정부의 추경에 따라 어업용 면세유 경유를 대상으로 최대 드럼당 3만5240원을 지원한다.

노동진 수협회장은 "정부의 어업용 면세유 지원 정책에 이번 자치 지원이 더해지면 어업인들의 부담이 감소할 것"이라며 "국제유가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유류비 부담으로 조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추가 대책 또한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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