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폭시계 타일접착제는 시멘트계나 아크릴 본드 계열의 타일접착제에 비해 우수한 접착력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타일 부착에 사용된다. 하지만 자극적인 냄새가 나고 작업 가능 시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다.
2022년부터 약 3년간 개발 과정을 거쳐 출시된 하이폭시는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한 타일접착제다. 냄새가 없어 작업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를 방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폴리머 성분을 배합해 변형저항성이 높고 불연성 소재라 화재 확산 방지에도 도움된다.
하이폭시는 분말형 1포와 액상 1캔을 혼합 후 사용하는 제품으로 에폭시계 접착제에 비해 작업 가능 시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60분 이내로 사용해야 하는 에폭시계 접착제와 달리 하이폭시는 90분 이상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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