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악의적 갈라치기로 계파 갈등 조장 중…민주는 모두 친명"

  • 최고위원회의서 "李 정부 성공 위해 똘똘 뭉쳐 나가자" 논란 진화

  • '부정선거' 주장하는 野에도 경고 "갈등 부추기는 시도 용납 못 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오는 8월 개최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논란이 불거진 친청(친정청래)계와 친명(친이재명)계의 계파 갈등에 대해 "악의적 갈라치기"라고 규정하며 "민주당은 모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친명"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른바 '정권은 짧다' 발언에서 촉발된 당내 계파 갈등 논란에 대해 재차 진화에 나섰다. 특히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 속 당권 도전이 유력한 정 대표와 김민석 총리를 두고 당내 친청, 친석(친김민석)계의 계파 갈등이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잠재우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아직도 일부 언론에서 친청파가 어떻고 친석파가 어떻고 저도 알 수 없는 악의적 갈라치기를 골몰하고 있다"며 "굳이 구분한다면 저는 당원파이자 개혁파"라고 일축했다.

이어 "민주당은 모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친명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바라는 민주당원과 지지자 모두 당원파이자 개혁파"라며 "당원 주권 정당의 깃발을 높이 들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앞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영원하지만 정권은 짧다"고 말했다. 이에 해당 발언이 이 대통령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아울러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부정 선거론을 주장하며 재선거를 요구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 "선거 불복 행태는 반헌법·반민주적 행위다. 지금 필요한 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과 개혁안 마련"이라며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는 시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