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방한 외래객 163만명…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

2025 서울 외국인 궁궐 걷기대회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렸다 20250614사진한준구 기자 jungu141298ajupresscom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 외국인 궁궐 걷기대회'에 참가한 사람들. 2025.06.14[사진=한준구 기자 jungu141298@ajupress.com]

지난 5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62만9387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했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년 5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방한 외래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의 109.7% 회복했다.

국가별로 중국이 48만4390명으로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했다. 이어 일본(29만1626명), 대만(15만272명), 미국(13만2324명), 필리핀(6만559명), 홍콩(5만1363명) 순이었다.

2019년 5월과 비교했을 때 대만과 미국, 필리핀 시장은 각각 47.6%, 38.1%, 19.8% 증가했다. 중국과 일본은 96.8%, 101.9% 수준으로 회복했다.

같은 기간 지역별로는 아중동 시장이 113.9%, 구미주 시장은 127.8% 회복했다.

올해 1~5월 누적 방한객은 72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2019년 동기 대비로는 103.5% 수준으로 회복했다. 국가별로 중국(205만명), 일본(133만명), 대만(70만명), 미국(56만명), 필리핀(26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5월 해외로 나간 국민은 239만1130명으로 전년 동월(226만8310명) 대비 5.4% 증가했다. 이는 2019년 동월 대비 99.6% 수준이다. 1~5월 국민 해외 관광객은 1234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98.6%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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