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군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한 달 동안 임실군을 찾은 방문객 수는 102만16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관광공사 통계가 잡힌 2018년 이후 월 단위 임실군 방문객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또한 89만9000명이 방문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에서도 무려 14%나 증가한 수치다.
이는 임실방문의 해와 더불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다 오수의견관광지에서 열린 오수의견과 함께하는 임실N펫스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어린이날 등 다채롭고도 색다른 행사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핀 작약꽃과 꽃양귀비 등 봄꽃들의 향연과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성수산 자연휴양림 등의 관광 효과도 두드러졌다.
여기에 올해 새롭게 신설된 군청 홍보담당관을 중심으로 방송과 신문, 통신, 인터넷 등 기존 미디어 홍보에 주력하면서도 SNS 홍보를 더욱 강화한 점도 한몫했다.
군은 오는 연말까지 임실N치즈축제, 산타축제 등 대표 축제와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내 천만 관광을 실현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이 관광도시로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천만관광 실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천만관광 실현을 위해 더욱더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의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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