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샷] 헤일리 비버가 마시는 음료 '2만5000원?'…그게 뭐길래

사진틱톡 캡처
[사진=틱톡 캡처]
최근 헤일리 비버, 사브리나 카펜터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에러헌'(Erewhon)의 스무디 음료를 게시했다.

에러헌은 할리우드 스타들과 LA 유명 인사들이 애용하는 고급 식료품점으로 글로벌 광고컨설팅업체 애드에이지(Adage)가 선정한 '2024년 미국 핫 브랜드 20(America's Hottest Brands)'에도 선정됐다. 또 스무디 이외도 한 병에 4.99달러(약 6만7000원)인 바다이끼 젤 등 생소한 것들을 판매한다. 

이들이 자주 마신다고 소문난 음료는 '스트로베리 글레이즈 스킨 스무디'다. 딸기, 아보카도, 바나나, 대추야자, 콜라겐, 바다이끼, 히알루론산 등이 들어있는 이 음료는 피부 건강과 미용에 도움을 준다고 소개하고 있다. 가격은 590ml 한 잔에 무려 19달러(약 2만5600원)이다. 

이 음료는 최근 국내 유튜버와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여행객은 자신의 SNS 통해 "이게 2만5000원 정도냐. 피부에 좋다는 말을 듣고 먹었지만 솜사탕 맛이 난다"며 "건강한 맛이긴 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여행객도 "너무 달다. 건강하다고 해서 억지로 다 마셨다"고 전했다.

이러한 에러헌의 인기몰이는 미국 유기농 식재료 시장이 성장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지난해 5월 미국 유기농무역협회(Organic Trade Association)에 따르면, 미국의 유기농 시장 매출 규모는 2023년 총 697억 달러(약 95조9000억원)에 이르며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이 중 식품 매출이 638억 달러(약 87조78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체 유기농 시장 매출의 91.5%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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