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시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존중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일반 시민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수요가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대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이 인권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첫 교육은 12일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노인 세대가 겪는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는 △6월 13일 성심보호작업장 △6월 17일 성심요양원 △6월 24일 오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6월 27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을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각 회차는 대상의 특성에 맞춘 주제로 구성되며 노인·장애인 복지 분야 종사자를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인권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강의는 인권정책연구소 김지우·최성윤 강사가 맡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교육을 통해 공감과 실천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찾아가는 인권교육은 다양한 계층이 인권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인권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All about 개발자, 커리어 토크콘서트' 참가자 모집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IT 분야 현직자들과 함께하는 'All about 개발자, 커리어 토크콘서트'의 참여자를 오는 7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오는 7월 8일 오후 6시부터 오산시 운천로 62, 3층 ‘이루잡’에서 개최되며 백엔드 엔지니어, 제품·시스템 개발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IT 분야의 현직자 3인이 패널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세 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분야 현직자들과 밀착 소통하며 직무 관련 궁금증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발자 커리어 패스를 중심으로 한 패널 토크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IT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취업 준비 청년으로, 누구나 오산시 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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