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외인 매수세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국내 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포인트(0.24%) 오른 2579.90에 마감했다. 앞서 지수는 7.47포인트(0.29%) 오른 2581.274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0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억원, 172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HD현대중공업(1.32%), LG에너지솔루션(0.93%), SK하이닉스(0.89%), KB금융(0.43%), 삼성전자우(0.22%), 삼성전자(0.18%), 현대차(0.27%)가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7%), 셀트리온(-0.06%)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78포인트(0.94%)오른 729.59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3.00포인트(0.42%) 오른 725.81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907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1억원, 40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주요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클래시스(6.16%), 펩트론(4.72%), 파마리서치(3.55%), 에코프로비엠(3.18%), 휴젤(2.37%), 레인보우로보틱스(0.53%), 에코프로(0.52%)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HLB(-3.06%), 알테오젠(-1.12%), 리가켐바이오(-0.30%)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도입한 'AI 확산 규제'를 폐지할 계획”이라며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 기술주 상승에 이어 국내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 또한 수혜 기대감 유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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