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와 워싱턴주, 같은 곳 향해 함께 가는 기후혈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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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4-05-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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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경기도와 워싱턴주는 이제 같은 곳을 향해 함께 가는 '기후혈맹'"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미 출장 나흘째, 오늘의 주제는 기후변화"라면서 "기후변화 대응에 가장 앞서는 두 지방정부, 경기도와 워싱턴주가 맞손을 잡았다"고 적었다.

    이어 "제이 인즐리 워싱턴주지사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파리협약을 탈퇴한 이후, 급격히 후퇴한 기후대응 정책을 지켜내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대표적 주지사였다"면서 "저 역시 그 경험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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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위싱턴 주지사와 같은 경험..."크게 다르지 않다"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사진제공SNS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사진제공=SNS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경기도와 워싱턴주는 이제 같은 곳을 향해 함께 가는 ‘기후혈맹’”이라고 밝혔다. 

방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미 출장 나흘째, 오늘의 주제는 기후변화”라면서 “기후변화 대응에 가장 앞서는 두 지방정부, 경기도와 워싱턴주가 맞손을 잡았다”고 적었다. 

이어 “제이 인즐리 워싱턴주지사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파리협약을 탈퇴한 이후, 급격히 후퇴한 기후대응 정책을 지켜내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대표적 주지사였다”면서 “저 역시 그 경험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우리는 정권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기후 양극화(Climate divide)를 해결하는 기후변화 정책이 필요하다는데 깊은 공감대를 이뤘다”며 “지난해 8월과 오늘까지, 두 차례의 만남을 계기로 경기도와 워싱턴주는 본격적으로 기후변화 정책의 둘도 없는 파트너가 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8월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기후테크 콘퍼런스'에도 초청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위싱턴주의 기후테크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만들면 좋겠다는 제안에 인슬리 주지사는 흔쾌히 화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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