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올린제작가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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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4-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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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바이올린제작가협회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회원이 직접 제작한 악기를 전시하는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전시회'를 서울 서초구 아트스페이스 호서에서 오는 24일부터 28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주자들은 전시된 모든 악기를 시연해 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악기를 선택해 연주에 직접 사용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장용 협회장은 "꾸준한 제작 활동으로 지속적인 창작 활동이 협회와 회원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최근에 완성한 악기 출품을 이번 전시회의 출품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단순 협회의 발전을 위한 활동이 아닌 한국 현악기 제작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매년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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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바이올린제작가협회
[사진=한국바이올린제작가협회]

한국바이올린제작가협회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회원이 직접 제작한 악기를 전시하는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 전시회'를 서울 서초구 아트스페이스 호서에서 오는 24일부터 28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바이올린제작가협회는 지난 1992년 9월 출범한 우리나라 최초 현악기 제작 협회다. 해외에서 제작을 전공하고 돌아온 유학생들과 악기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설립했다.

지난 1993년 11월 제1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 이후 지속적인 전시회를 비롯해 악기 후원, 제작 악기 연주회 개최, 기업 협업 등 여러 활동을 이어오며 한국 현악기 제작자들을 후원했다. 현재 다수 회원이 국제 제작 콩쿠르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든 회원이 악기를 출품했다. 바이올린 36대, 비올라 12대, 첼로 9대, 악기 활 17개를 선보인다. 악기를 다뤄본 경험이 있는 방문자는 현장에서 관계자에게 문의하면 직접 시연도 가능하며 악기 제작 과정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전시 마지막 날인 오는 28일 오후 3시에는 동덕여대 교수인 첼리스트 김지훈과 서울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한 '스페스 콰르텟'이 참여하는 '스트링 콰르텟&첼로 솔로 콘서트'가 진행된다. 연주자들은 전시된 모든 악기를 시연해 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악기를 선택해 연주에 직접 사용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장용 협회장은 "꾸준한 제작 활동으로 지속적인 창작 활동이 협회와 회원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최근에 완성한 악기 출품을 이번 전시회의 출품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단순 협회의 발전을 위한 활동이 아닌 한국 현악기 제작 산업의 전반적인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매년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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