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목포시정의 청사진을 마련할 ‘목포 대전환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목포 대전환준비위원회(이하 대전환준비위)는 15일 목포종합경기장 내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강성휘 목포시장 당선인과 고석규 위원장,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대전환준비위는 도시계획, 지역개발, 산업경제, 경영·회계, 문화예술, 복지, 청년창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민선 9기 시정 비전 수립과 주요 공약의 실행 방안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고석규 위원장은 “공약을 현실에 맞게 구체화하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 설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성휘 당선인은 “행정의 시각보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목포의 미래를 바라보겠다”며 “회의실보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생각이 시정의 출발점이자 완성이 되는 행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준비위원회 출범은 목포시가 직면한 인구 감소와 원도심 공동화, 지역경제 침체, 청년 유출 등 구조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논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목포시가 서남권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해상풍력 산업 육성, 목포신항 배후단지 개발, 원도심 재생사업, 관광산업 고도화 등이 민선 9기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민선 9기 출범 초기 정책 방향과 추진 체계가 향후 시정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며 “대전환준비위원회가 시민 체감형 정책과 미래 성장전략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시하느냐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환준비위는 앞으로 부서별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 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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