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美 삼성전자 반도체 보조금 60억~70억 달러…내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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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4-04-0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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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가 다음 주 중 삼성전자에 대한 반도체 지원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보조금 규모는 60억~70억 달러로, 미국 반도체 제조사 인텔과 대만 TSMC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 보조금에 따라 삼성전자가 미국 투자 규모를 기존보다 2배 이상인 440억 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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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 TSMC에 이어 세번째로 큰 규모

  • TSMC 66억 달러 받아…투자 규모 250억 달러 늘려

윤석열 한국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5월 20일 한국 평택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한 모습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윤석열 한국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5월 20일 한국 평택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한 모습.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다음 주 중 삼성전자에 대한 반도체 지원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보조금 규모는 60억~70억 달러로, 미국 반도체 제조사 인텔과 대만 TSMC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 보조금에 따라 삼성전자가 미국 투자 규모를 기존보다 2배 이상인 440억 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텍사스주 테일러 새 반도체 공장, 패키징 시설, 연구개발(R&D) 센터에 더해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 대한 투자 등이 포함된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오는 15일에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상무부는 이날 TSMC에 반도체법에 따라 보조금 66억 달러(약 8조9000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TSMC는 투자 규모를 250억 달러 늘린 660억 달러로 확대해, 2030년까지 미국 내 세 번째 공장인 애리조나 공장을 추가 건설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미국 반도체 제조사인 마이크론도 수주 내 수십억 달러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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