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제 핵연료 공급사 유렌코와 원전연료 공급계약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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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4-03-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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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적 핵연료·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와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국내외 다수의 신규 원전 건설을 목표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원전연료 수요가 증가할 것이므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랑 오데 유렌코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유렌코는 한수원과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기후 변화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한국의 에너지 비전 실현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으로 연료 공급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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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위해 원전 역할 중요성 공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과 로랑 오데 유렌코 최고상업책임자COO가 22일 원전연료 공급협약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과 로랑 오데 유렌코 최고상업책임자(COO)가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원전연료 공급협약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적 핵연료·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와 장기 원전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10년이다.

유렌코는 우라늄 농축 및 연료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영국, 네덜란드, 독일과 미국에 농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은 1993년부터 유렌코에서 농축우라늄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연료 수급 안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비하고 넷제로(Net 0)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변화하는 국제 경제협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원전연료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국내외 다수의 신규 원전 건설을 목표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원전연료 수요가 증가할 것이므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랑 오데 유렌코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유렌코는 한수원과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기후 변화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한국의 에너지 비전 실현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견고하고 지속가능한 운영으로 연료 공급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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