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쓰러진 선원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목숨 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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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4-03-1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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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 저동항내에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의 선원 A씨(남, 60대)를 발견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건졌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16일 11시 55분께 울릉파출소장 등 3명(경감 이관표, 경위 김정민, 경위 고담용)이 항내 도보 순찰 중 쿵하는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출동, 쓰러진 선원을 발견했다.

    고담용 경위는 쓰러진 선원의 호흡과 맥박을 확인했으나 심정지 상태를 확인했고, 선원의 몸은 뻣뻣하게 굳는 증상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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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파출소 직원들, 울릉 저동항에 쓰러진 심정지 상태 선원 살려

동해해경들이 심정지 상태 선원을 응급조치 실시 후 울릉 119에 인계하는 장면 사진동해해경
동해해경 이관표경감, 김정민 경위, 고담용 경위가 심정지 상태 선원을 응급조치 후 울릉 119에 인계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동해해양경찰서는 울릉 저동항내에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의 선원 A씨(남, 60대)를 발견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건졌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16일 11시 55분께 울릉파출소장 등 3명(경감 이관표, 경위 김정민, 경위 고담용)이 항내 도보 순찰 중 쿵하는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출동, 쓰러진 선원을 발견했다. 고담용 경위는 쓰러진 선원의 호흡과 맥박을 확인했으나 심정지 상태를 확인했고, 선원의 몸은 뻣뻣하게 굳는 증상을 확인했다.
 
고담용 경위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울릉파출소 직원들은 응급조치를 했다. 숨막히는 심폐소생술 끝에 선원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눈을 뜨며 의식을 회복했다. 다만,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울릉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담용 경위는 "항내 순찰 중 발견되어 빠른 초동조치가 가능해져 선원이 목숨을 건질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해양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고, 앞으로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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