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경산시는 지난 21일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일 운영을 시작한 우리아이 보듬병원은 2026년까지 2년간 월요일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소아 청소년 경증 환자를 외래 진료한다.
경산시는 지난해 7월 고향사랑기금사업 제안서 공모와 선정을 통해 우리아이 보듬병원 운영 사업을 확정한 후, 12월 '경산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지난달 1월 사업 수행자를 모집한 결과 파티마연합 정 소아청소년과의원(중산동), 광장약국(중산동)을 선정해 협약을 맺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아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산시 우리아이 보듬병원 및 파트너약국이 지역사회 소아 의료에 공백이 없도록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현장과 지속해서 소통해 정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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