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오리온, 경기 악화에도 외형성장 긍정적…해외 매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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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02-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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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투자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현지 경기 악화에도 명절 시즌 효과와 유음료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에 대한 성장 흐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춘절 효과에 따른 매출 이연 효과에 한국, 베트남, 러시아 모두 경기악화와 소비부진에도 전년 동기 대비 15%의 외형성장이 있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경우 춘절 매출이 반영되면서 가파른 외형 성장을 보였다"면서 "견고한 중국 내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춘절 이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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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하이투자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현지 경기 악화에도 명절 시즌 효과와 유음료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에 대한 성장 흐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리온의 올해 1월 4개 법인(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합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6%와 70.6%를 기록했다.
 
중국의 춘절 효과에 따른 매출 이연 효과에 한국, 베트남, 러시아 모두 경기악화와 소비부진에도 전년 동기 대비 15%의 외형성장이 있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경우 춘절 매출이 반영되면서 가파른 외형 성장을 보였다"면서 "견고한 중국 내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춘절 이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말 증설을 완료한 젤리 라인이 생산을 시작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에 플러스(+)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베트남은 기존 주력 브랜드 출고 물량을 늘리면서 수익성 레버리지가 발생할 것"이라며 "러시아 또한 2공장 내 파이 및 젤리 라인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리온의 현 주가는 회사의 현금창출력을 고려할 때 과도한 조정 구간에 있다"면서 "향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 체력 개선 흐름이 이어지면서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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