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정책 만족도↑…2023 만족도 3.83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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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02-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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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교육주체들의 만족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업무 통합지원센터 확대 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사가 학생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교육지원청에 학교업무 통합지원센터를 확대했다.

    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9명으로 구축된 학교업무 통합지원센터를 올해 1월 1일부터 14개 시·군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고, 22명의 인력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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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문예체교육, 학부모 미래교육 환경 구축, 교직원 수업혁신 등서 만족도 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교육주체들의 만족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교육청은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진단과 향후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3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전년보다 0.24 상승한 3.8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2023년 10대 핵심과제와 고교학점제·환경교육·학교생활 및 교육정책 전반·자유기술까지 14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공립단설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총 8890명이 참여했다. 

대상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학생은 문·예·체교육 강화(4.00)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학교생활 및 교육정책 전반(3.99), 수업혁신(3.99), 미래교육 환경 구축(3.95) 순이다.

학부모는 미래교육 환경 구축(4.10)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과 조화(4.07), 기초학력 책임제(4.06), 안전한 학교(4.01)가 뒤를 이었다.

특히 학부모는 에듀테크 교실 환경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자녀의 학습 상황 점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4.22)’하는 등 에듀테크와 기초학력 정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교직원은 수업혁신(3.84)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미래교육 환경구축(3.82), 기초학력 책임제(3.80), 고교학점제(3.71)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교직원의 경우 행정혁신에 대한 만족도가 2.93으로 가장 낮아 ‘학교업무 지원과 교직원의 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청의 노력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인식을 보였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주체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은 영역에 있어서는 정책을 보다 강화·확대하고, 만족도는 낮으나 필요성이 큰 영역에 있어서는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학교업무 통합지원센터 확대
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10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사가 학생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교육지원청에 학교업무 통합지원센터를 확대했다.

1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9명으로 구축된 학교업무 통합지원센터를 올해 1월 1일부터 14개 시·군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고, 22명의 인력을 보강했다. 

센터에서는 현재 △교직원 법정의무연수 지원 △초등단기보결 기간제교사 지원 △방과후학교 및 돌봄강사 지원 △기간제교사 인력 채용업무 지원 △교원 호봉업무 지원 △불법촬영카메라 대여 및 긴급 점검 지원 등의 학교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수업중심 학교문화조성을 위한 학교업무 통합지원센터 업무 관련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신규 업무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타 시·도 업무분석을 통해 발굴한 업무를 포함해 16개 이상의 업무를 7월 인사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센터 확대·개편을 통해 학교업무 통합지원센터가 수업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경감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학교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업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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