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엿보기] '토렴 사회를 꿈꾸며', 공감·공정·공유 통해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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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4-01-0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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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창원 | 불난서가 | 328쪽

 
사진-
‘토렴 사회를 꿈꾸며’ [사진=불난서가]
 
공감과 공정과 공유는 서로들 어떤 관계일까? 하나하나 중요한 가치다. 각각을 따져보면 장점도 있고 한계도 있다. 공감은 공정을 부르고 공정은 공유로 완성된다.
 
신간 ‘토렴 사회를 꿈꾸며’를 쓴 저자 조창원 이를 삼공이라 묶어 부른다. 셋을 한데 넣어 토렴한다. 토렴은 속칭, 국밥을 먹기 좋게 마는 노하우다.
 
저자는 토렴 정신을 통해 사회 현상과 시대 정신을 톺아보는 원리로 정리했다. 주요 가치들을 탐구함은 물론 세대 갈등, 학자금 탕감, 해외 입양, 한류,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이 시대 뜨거운 감자들을 삼공의 시각으로 다뤄 소개했다.
 
저자는 “토렴 정신을 표현하는 말 중에 ‘희생과 감내라는 보이지 않는 손길’이라는 표현이 있다”며 “우리가 누리는 행복과 만족 뒤에는 보이지 않는 양보, 배려, 희생, 감내가 뒤따른다. 쉬운 길을 놔둔 채 굳이 수고로움을 더하는 토렴 정신을 더 많은 이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적었다.
 
저자 조창원은 종합경제일간지에서 산업, 증권, 금융, 부동산, 법조, 정치, 문화 분야를 두루 취재했으며 청와대 출입기자, 베이징 특파원, 사회부장, 국제부장, 경제부장을 거쳐 현재는 논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경제민주화 멘토 14인에게 묻다’(공저), ‘돈에 관한 생각’(번역), ‘워킹파더’, ‘대한민국 新중산층 시대가 온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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