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피습범' 신상 공개되나...9일 공개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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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01-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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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모씨가 지난 2일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 대표 급습 피의자인 김모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29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습격한 피의자 김모씨가 지난 2일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 대표 급습 피의자인 김모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혐의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범인 김모씨의 신상 정보 공개 여부가 오는 9일 결정된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김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오는 9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상정보공개위원회는 강력범죄자의 경우 죄를 저지른 충분한 범죄 증거 능력을 가진 자에 한해 국민 알 권리, 공공 이익 등의 요건이 충족됐을 때 신상 공개를 결정하고 있다.

앞서 김씨의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드러난 만큼, 국민 알 권리와 공공 이익 등이 중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씨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이 대표의 지지자인 척 위장해 흉기로 피습해 부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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