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립서울현충원서 참배…제2의 도약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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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4-01-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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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F-21 양산·LAH 초도기 납품

  • 기체구조물 수주 확대 추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임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다. 5일 KAI에 따르면 강구영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헌화 활동을 펼쳤다.

KAI는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45번 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참배·헌화·묘역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Defense KAI'를 모토로 6·25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지원 등 국방 및 안보 관련 사회공헌도 확대 중이다.

강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주력사업의 안정적 추진 △수주 확대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내재적 핵심 역량 강화 등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KAI는 올해 KF-21 보라매 양산 착수와 소형무장헬기(LAH) 초도기 납품 및 상륙공격·소해헬기 개발 등을 통해 매출 기반을 넓힌다는 목표다. 수리온 첫 수출 달성과 이집트·미국 등 대규모 FA-50 경전투기 수출 기반도 다진다는 방침이다. 기체구조물 수주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6세대 전투기와 차세대 수송기·고기동헬기 및 미래형 비행체(AAV) 뿐 아니라 위성·우주모빌리티 등 추진 중인 6대 사업을 구체화하고 적극적 투자를 통해 뉴 에어로스페이스 시장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항공우주 플랫폼·기술의 고유가치를 차별화하고 ESG 경영도 가속화한다. 공급망 회복을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도 모색한다.

강 사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님들께서 헌신과 희생으로 지키신 대한민국을 더욱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적었다.
 
국립서울현충원 방문한 KAI 임직원들 사진연합뉴스
국립서울현충원 방문한 KAI 임직원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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