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호 군사정찰위성 발사 12월 2일로 연기…美현지 기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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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11-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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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발사기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발사기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오는 30일 예정됐던 군의 첫 독자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미국 현지 기상 영향으로 연기됐다.
 
28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은 이른바 ‘425사업’의 일환으로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정찰위성 1호기를 쏘아 올릴 계획이었으나, 현지 기상관계로 발사가 미뤄졌다.
 
잠정적으로 다음 달 2일 발사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지 상황에 따라 재차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군은 2010년대 초반부터 한반도 및 주변 지역에 대한 전천후 영상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군사정찰위성 획득을 목표로 하는 ‘425 사업’을 추진해왔다. 425는 합성개구레이더(SAR·사)와 전자광학(EO·이오) 발음에서 따왔다.
 
국방부는 425사업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탑재 위성 1기 등 총 5기의 고해상도 중대형(800㎏급) 군사위성을 궤도에 띄운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1일 밤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발사해 궤도에 진입시켰다. 지난 5월과 8월에 이은 세 번째 시도 만에 성공했다.
 
다만 군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의 기술 수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 군 주요시설과 항공모함 등을 식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수준을 어느 정도로 평가하냐’는 물음에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겠지만 어느 정도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지, 그게 군사적으로 유의미한지에 대해서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몇 년 전 (북한 정찰위성이) 실패했을 때보다는 기술적 진전이 있었다"며 "그것이 어떤 유의미한 수준인지는 조금 더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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