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사단 방문한 尹, "안보와 경제는 하나... 기성세대가 장병 미래 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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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10-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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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5사단 소초에서 열린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5사단 소초에서 열린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군의날인 1일, 육군 제25사단 일반전초(GOP) 부대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안보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것이 우리 경제와 산업을 일으키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자부심을 갖고 소임에 임해달라"며 장병들에게 당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5사단 전방부대를 방문해 장병들과 만났다. 전망대를 시찰한 그는 "군이 국가안보를 지킬 때 국민도 경제활동을 하고 일자리를 만들며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와 경제는 하나다. 명절 연휴에도 쉴 새 없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애쓰시는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25사단은 6.25 직후인 1953년 창설해 다수의 대간첩 작전을 수행했고, 1974년 북한의 남침 땅굴을 발견하기도 했다"며 "지난해부터 미래 국방 혁신을 수행하는 아미타이거 시범여단을 운영하는 사단으로서 국방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병영식당에서 진행한 장병 간담회에서 "국군 통수권자로서 여러분들이 다른 것 신경 쓰지 않고 전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잘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기성세대가 책임 있게 장병들의 미래를 열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병들이 있기에 우리나라가 지속 가능하고, 미래에 더욱 발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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