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서비스 완성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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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9-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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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사-01번 마을버스 반시계방향 6대 추가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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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이 미사순환 마을버스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은 “상반기 시내버스 81번, 87번, 89번 증차에 이어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미사 순환노선 12대를 전면 개통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3000번(미사~판교) 광역버스 증차를 추진하고 내년도에는 기존 마을버스 노선의 준공영제 전환 개편을 통해 미사강변도시 대중교통서비스를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경기 하남시는 18일 미사순환(미사-01번) 마을버스 반시계방향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 6대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미사-01번 마을버스 노선은 미사강변도시 공동주택과 미사역·황산사거리 등 각 거점을 원형 순환하는 노선으로 앞서 지난 8월 24일 시계 방향으로 운행하는 버스 6대를 선 개통한 이후, 반시계 방향으로 운행하는 버스 6대도 차량 및 승무사원 모집을 통해 이달 18일부터 개통하게 됐다.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와 각 거점을 원형 순화하는 총 12대 버스가 전면 개통됨에 따라 미사강변도시를 운행하는 버스노선 간 연계성이 강화되고 각 아파트 단지에서 미사역, 황산사거리, 학원가 등 거점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하남시 대표 문화축제 ‘2023 하남이성산성문화제’ 성황리 개막
이현재 하남시장이 광주향교 이성스테이지에서 열린 ‘2023 하남이성산성문화제’ 개막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점등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광주향교 이성스테이지에서 열린 ‘2023 하남이성산성문화제’ 개막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점등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삼국시대 한강유역 점령을 향한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 이성산성과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으로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광주향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2023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지난 16일 오후 6시 광주향교 이성스테이지에서 ‘빛으로 그린 이성’을 주제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2023 하남이성산성문화제는 하남시가 주최하는 하남시 최대 문화예술 축제로, 오는 24일까지 하남 이성산성과 광주향교에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하남시의원, 경기도의원 등 관계자와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퓨전국악밴드인 ‘국안인가요’와 수준 높은 우리춤 공연을 선보인 ‘경기도 무용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점등식 및 기념촬영 △기념영상 상영 등 순으로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이번 하남이성산성문화제는 처음으로 우리 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이성산성과 광주향교에서 진행하게 돼 그 어느 때보다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우리시는 역사의 공간이자 일상의 공간인 이성산성 등 하남시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문화재청 향교 활성화 지원사업에 ‘우리 곁의 광주향교’,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지원사업에 ‘함께 있어! 이성산성’이 각각 선정된 만큼 우리시는 앞으로 이러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축제사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식 후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이성산성으로 자리를 옮겨 경관광장부터 동문지 구간까지 설치된 아름다운 조명장식 아래에서 야간야행을 펼치는 ‘빛페스타 라운딩’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성산성은 개막식 이후 주말 동안 이성산성의 아름다운 야간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자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등 8000여명의 관광객이 모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체험이 가능한 ‘체험존’, 즐길거리 가득한 ‘플리마켓’, 이성산성에 대한 사실과 소문을 파헤쳐 보는 ‘골든벨’, 역사해설투어인 ‘이성과 감성 사이’ 등 자연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성산성 입구에서부터 동문지까지 둘레길을 따라 밤길을 산책하며 다양한 조명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이성산성 빛페스타'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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