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병원이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전문의를 잇달아 영입하고, 어깨 회전근개 질환에 대한 PRP(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주사치료를 도입하는 등 전문 진료 역량 강화에 나섰다.
목포기독병원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전문 진료 분야 확대를 위해 정형외과 이장호 의학박사와 감염내과 이형돈 의학박사를 새 의료진으로 초빙했다고 밝혔다.
정형외과 이장호 의학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울프슨 칼리지(Wolfson College)에서 줄기세포 조직재생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진료 분야는 견주관절질환과 무릎관절질환, 고관절 및 슬관절질환, 인공관절치환술 등이다.
감염내과 이형돈 의학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감염내과 분과전문의로 감염질환과 결핵, 뎅기열, 림프절염, 말라리아, 발열질환, 병원 내 감염, 세균감염, 패혈증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병원은 의료진 보강과 함께 정형외과 외래에서 어깨 회전근개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PRP 주사치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으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주사치료를 일반 외래에서도 비급여 진료로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기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던 환자들의 치료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기준에 따르면 PRP 주사치료 대상은 3개월 이상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은 회전근개 건병증 환자 또는 초음파나 MRI 검사에서 회전근개 힘줄의 30% 미만 부분 파열이 확인된 환자다.
PRP 주사치료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원심분리 과정을 거쳐 혈소판을 농축한 뒤 손상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혈소판에 포함된 성장인자가 조직 재생과 회복을 촉진하며, 자가 혈액을 이용하는 만큼 면역 거부반응이나 이물 반응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특징이다.
목포기독병원은 어깨 회전근개 질환뿐 아니라 만성 족저근막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PRP 주사치료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이 치료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 기존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손상 부위 조직 회복과 통증 완화를 돕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성주형 목포기독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회전근개 질환과 족저근막염은 장기간 방치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정밀 초음파 장비를 활용해 병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정확한 위치에 PRP 주사치료를 시행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지역 환자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PRP 주사치료는 자가 혈액을 이용해 비교적 안전성이 높은 치료법이지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시술 후 일시적인 통증이나 부기, 드물게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목포기독병원은 전문 의료진 확충과 첨단 의료기술 도입을 통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전문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는 진료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의료서비스 질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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