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동해공장, 삼화동에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두레회·주민자치위원회, 어르신과 취약계층 위한 나눔 실천

  • 국수 5000인분·식품 5종 기탁…폭염 속 경로당 지원과 희망드림냉장고 후원으로 지역공동체 온기 더해

쌍용CE 동해공장 협력업체 대표이사 15명으로 구성된 두레회가 국수 50박스 약 5000인분에 달하는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삼화동
쌍용C&E 동해공장 협력업체 대표이사 15명으로 구성된 두레회가 국수 50박스, 약 5000인분에 달하는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삼화동]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이 동해시 삼화동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 기업 협력업체 대표들의 자발적인 모임과 주민자치위원회가 경로당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잇따라 기탁하며 지역공동체의 상생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동시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후원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동해시 삼화동에 따르면 쌍용C&E 동해공장 협력업체 대표이사 모임인 두레회와 삼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각각 경로당과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삼화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먼저 쌍용C&E 동해공장 협력업체 대표이사 15명으로 구성된 두레회는 국수 50박스, 약 5,000인분에 달하는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두레회는 무더운 여름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는 뜻을 함께 전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산업현장을 함께 이끌어가는 기업인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해온 기업들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습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전하고 있다.
 
삼화동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국수를 관내 11개 경로당에 직접 전달했다. 단순히 물품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어르신들에게 폭염 예방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센터 직원들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한낮 외출 자제, 냉방시설 이용 등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을 설명하고,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무더위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운영 협조도 요청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한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도 함께 추진한 것이다.
 
삼화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힘을 보탰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초고추장과 미숫가루를 비롯한 식품 5종, 약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희망드림냉장고'에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식품들은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영양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품목들로 구성돼 무더위 속 식생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드림냉장고는 삼화동을 대표하는 나눔 복지사업 가운데 하나다.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운영되며 식료품과 생필품이 필요한 주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이 주 1회 세 가지 품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기업과 사회단체, 자생단체 등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희망드림냉장고 운영도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생활필수품과 식료품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화동에서는 기업과 주민단체의 자발적인 기부문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명절이나 혹서기·혹한기 등 계절별 어려움이 커지는 시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후원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나눔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결속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기업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은 공공기관의 복지서비스와 연계돼 더욱 큰 효과를 내고 있다. 행정은 필요한 대상자를 세심하게 발굴하고, 민간은 자발적인 후원으로 힘을 보태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전경희 삼화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두레회와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정성을 담아 전달하고,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물품 전달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며, 기업과 주민이 함께 지역사회를 돌보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삼화동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사회단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나눔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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