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지역 정착과 창업 지원에 나섰다.
강진군은 지난 22일 병영면 그라제하우스에서 '넥스트로컬' 제8기 지역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번 지역캠프에는 올해 강진군을 활동 지역으로 선택한 7개 창업팀, 1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병영면 일원의 역사·문화자원을 둘러보며 지역 특성을 활용한 창업 가능성을 살펴보고,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선배 창업가들과 만나 창업 과정과 정착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팀에는 1인당 100만원의 지역자원 조사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를 활용해 지역 자원과 시장성을 조사한 뒤 창업 계획을 구체화하게 된다.
이후 단계별 평가를 거쳐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최종 선정팀에는 최대 5천만원의 추가 사업비가 지원된다.
강진군은 지난 2020년부터 넥스트로컬 사업에 참여해 청년 창업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6년간 모두 17개 창업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5개 팀은 현재 강진에 정착해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최대 3년간 월 20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하고, 최대 2천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도 별도로 지원하는 등 창업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농수산물과 관광, 문화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창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지역캠프는 청년들이 강진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방향을 구체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청년 창업가들이 강진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연계형 창업 지원사업이다. 서울 청년들이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참여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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