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분들 반응 궁금해요"...커지는 국내 시장 문 두드린 일본·대만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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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3-07-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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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16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 캐릭터 강국 일본, 첫 참여...3개 기업·창작자 9명 '공동관'

 
사진전성민 기자
캐릭터 디자이너 가나자와 마코토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익살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전성민 기자]

 
“한국에는 이번에 처음 왔습니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왔어요. 한국 분들이 제 캐릭터를 어떻게 봐주실지 정말 궁금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하 콘진원), 코엑스(대표 이동기)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이하 캐릭터 페어)’이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는 ‘캐릭터 페어’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과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싱 선두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는 국내 104개사, 해외 7개사 기업이 참여하여 기획관을 포함, 총 576부스 규모로 문을 열었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13일 개회사를 통해 “여러분이 이 출입문을 들어서면서 한국 캐릭터산업의 발전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며 “캐릭터 IP가 그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그 가능성이 얼마나 무한한지를 체감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나 해외 기업의 참가가 눈에 띄었다. 올해 캐릭터 페어에는 일본 캐릭터브랜드·라이선스협회 CBLA(Character Brand License Association), △가도카와 △카미오재팬 △NKT3 등 3개 기업, 창작자 9명으로 구성된 일본공동관이 처음으로 참가했다.
 
13일 일본공동관에서 만난 캐릭터 디자이너 가나자와 마코토는 친구들이 어렵거나 곤란할 때 도와주는 다정한 수염난 강아지(OHIGE no PON)를 소개하며 “한국은 처음이라 걱정됐는데, 보러 와주신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셨다. 느낌이 좋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특징을 잘 드러낸 미츠메 작가의 작품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대만 캐릭터 '만토우 가족' [사진=전성민 기자]
 
일본 공동관 옆에는 2004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대만 캐릭터 ‘만토우 가족’이 눈에 띄었다. 2022년 온라인을 통해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여했지만, 오프라인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식 호빵을 캐릭터로 만든 ‘만토우 가족’에 관해 소피아는 “현재 11개국에 수출 중이며, 대만에는 1200평 크기의 ‘만토우 가족’ 테마랜드가 있다”라며 “한국에서는 ‘만토우 가족’ 문구와 식품 등을 팔고 있는데 성과가 괜찮다”라고 소개했다.

2013년 10월 페이스북 웹툰에서 시작된 대만 캐릭터 메이메이(MEIMEI)는 지난해부터 정식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메이메이 관계자는 “대만에서 라인(LINE) 이모티콘 누적 다운로드수가 800만회를 넘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라며 “대만에 지사를 둔 한국 기업들과도 다양한 협력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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