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尹 대통령, 세일즈외교 성과…영업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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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04-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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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국격, G7뿐 아니라 프랑스 지위 올라서"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미정상회담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미정상회담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 세일즈 외교를 잘해 영업1호사원 정도가 아니라 영업왕이라는 칭호를 줘야겠다"고 말했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 국격이 주요 7개국(G7)뿐 아니라 프랑스 지위에 올라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태 최고위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했던 대우 이상으로 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방송에서 패널들과 전문가들이 많이 말하는 게 '워싱턴 선언' 내용적 측면"이라며 "우리는 워싱턴 선언이라는 점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상 정상 간 회담 결과를 전할 때는 공동성명, 공동언론보도 등으로 발표하는데 '선언'이란 외교문서를 발표할 때는 그 약속이 국제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때"라며 "윤 대통령은 이번에 '선언'이라는 최상의 외교 약속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태 최고위원은 "이번에 미국과 여러 가지 합의점이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건 핵 문제에 있어 미국과 우리가 동등한 지위에서 서로 자기 조건을 교환하는 빅딜을 이룬 것"이라며 "한·미 협력이 반도체 첨단을 넘어 우주까지 갔는데 우주 문제도 많이 강조해 줬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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