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오늘(18일) 입대…진 이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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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4-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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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오늘(18일) 입대한다.

제이홉은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의 한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방탄소년단 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로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마련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팬분들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기를 당부드린다. 제이홉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제이홉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이홉은 입대를 앞두고 라이브 방송과 손 편지 등으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일주일 전엔 '어떡하지' 싶었는데 지금은 정말 무덤덤하다. 내게도 이런 시기가 오는구나 생각이 든다. 2주 조금 넘게 쉬면서 짐 정리도 하고 마무리도 하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 심적으로 여유도 없어 무기력했던 것 같다. 지금은 아주 잘 자고 잘 먹고 있다. 너무 아쉬워하지 마시고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것이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새로운 경험을 하는 거고 새로운 사회에서 잘 배워나가며 공부해야 하니 설렌다. 평상시 지내왔던 생활과는 다른, 정상적인 패턴으로 하루하루 지내는 것이니 건강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이홉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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