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성과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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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4-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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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김영산)의 K-테스트베드 지원을 받은 벤처기업의 ‘모바일여권 기반 디지털 신분인증 서비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사업 확대 기회를 잡았다. 

K-테스트베드’ 는 실증 기반을 보유한 공공기관이 벤처·스타트업의 신기술·제품 테스트를 위한 시설제공, 기술 컨설팅 및 기술 성능 확인서 발급 등을 지원하는 지원사업을 말한다. 규제샌드박스는 혁신기술이 적용된 신 제품·서비스에 대한 관련 규제 적용을 한시적으로 유예해 신속한 시장 출시 및 실증을 지원하는 규제개선 프로그램이다. 

‘모바일여권 기반 디지털 신분인증 서비스’는 ㈜로드시스템이 개발하고 GKL이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완성된 기술이다. 블록체인 신원인증(DID) 기술을 바탕으로 여권에 내장된 신분 정보를 디지털 정보(QR코드)로 변환해 모바일 행정시스템을 통해 신분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외국인관광객 면세규정」, 「카지노업 영업준칙」상 면세판매자와 카지노사업자는 여권 등(여권증명서, 선원신분증명서 등)만을 통해 신분을 확인해야 했다. 이에 여권 정보를 활용한 모바일 신분 확인 서비스는 활용 하지 못했다.

하지만 모바일여권 기반 디지털 신분인증 서비스는 실물여권 소지에 따른 불편함과 분실위험을 해소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사후면세점 부정환급 방지 및 외국인 신분 확인에 따른 행정절차 감소 효과 등이 고려돼 이번에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게 됐다.

김영산 GKL 사장은 “GKL이 K-테스트베드로 지원한 사업이 훌륭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벤처 및 스타트업의 일자리 창출과 상생 발전을 위해 자체 보유 기술과 기반시설 흔쾌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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