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BGF리테일]
IBK투자증권은 4일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업황이 우호적인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247억원, 영업이익 348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8%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8% 감소한 수준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환경은 당초 예상했던 수준보다 비우호적”이라며 “1월 한파에 따른 집객력 하락과 지난해 진단키트 판매 기저에 따른 영향이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편의점 업황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BGF리테일의 경우 신규점 수요가 유지되면서 목표치인 연간 800개 순증에 문제가 없고, 기존점은 1~2%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프레시푸드(FF) 및 즉석식품 매출액 성장률도 두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BGF리테일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부임차 비중 확대에 따라 구조적 마진 개선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남 연구원은 “점포출점 등 공급부문 수요, 기존점 성장과 함께 마진율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1분기를 제외한 올해 실적은 안정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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