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국방차관, 믹타 회원국 대사 간담회…"상호호혜적 방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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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3-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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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안보 분야 협력 방향 논의

신범철 국방부 차관 [사진=아주경제DB]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27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믹타(MIKTA) 회원국 대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호혜적 방산 협력을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믹타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 등 5개국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2013년 제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했다. 올해 인도네시아가 제10대 의장직을 맡았다.
 
간담회에는 간디 술리스티얀토 수헤르만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아드리안 가르시아 주한 멕시코 대사관 공관 차석, 세자이 톨가 심시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공관 차석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2016년 서울안보대화를 계기로 개최됐던 제2차 ‘믹타 국방대화’ 이후 7년 만에 성사됐다.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 중견국인 믹타 국가 간 국방・안보 분야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신 차관은 5개국이 각 대륙에서 전략적 중요성을 가진 국가들로, 방산 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또 신 차관은 활발한 방산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호주·인도네시아·튀르키예와 함께 멕시코와도 상호 호혜적인 방산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믹타 회원국들이 외교·안보 분야 국제협력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국제평화유지활동(PKO), 재난대응, 인도주의협력, 사이버협력 등 국제협력이 필요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10월에 개최될 ‘2023 서울안보대화’를 비롯한 다양한 계기를 활용해 믹타 국방대화를 이어 나가면서 안보 분야의 협력을 심화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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