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그룹 회장, 인터배터리 살펴보며 "그룹 전기차 역량 결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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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3-03-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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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3' 전시회장을 찾아 "전기차(EV) 소재,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S그룹은 구 회장이 지난 15일 주요 계열사 CEO, 임원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 전시에 참관해, LS그룹 전시장을 둘러보고 참여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를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LS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약 270㎡(30부스)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기차 소재 및 부품부터 충전 솔루션까지 토탈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

LS그룹은 ‘All that Energy, LS’라는 주제로 참가, LS일렉트릭, LS MnM, LS이브이코리아, LS E-Link, LS이모빌리티솔루션, LS머트리얼즈, LS알스코 등 7개 회사의 배터리 및 전기차 기술을 한 곳에 모아 △ESS △K-Battery △EV Charging △EV 등 4개의 존을 구성했다.

이날 LS 전시장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명노현 ㈜LS 부회장, 도석구 LS MnM 부회장, 안원형 ㈜LS 사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등 관련 계열사 경영진 및 임원들이 방문했다.

구 회장은 LS그룹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 부스를 살펴본 뒤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이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포스코케미칼 등의 부스를 돌아보며 최신 배터리 산업 트렌드를 직접 살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분야 리딩 기업들이 ▲배터리의 고효율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준비 ▲리사이클링 순환경제로의 이동 등을 대비한다는 산업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다"며 "LS도 EV 분야 소재에서부터 부품, 충전 솔루션까지 그룹 내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고객에게 최적의 답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대응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LS그룹은 구 회장이 연초 발표한 그룹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비전 2030은 CFE(Carbon Free Electricity·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 선도를 위한 신성장 사업과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 2030년까지 두 배 성장한 자산 50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 선도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사진=L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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