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中 리오프닝 기대감에 강세… 美 증시 약세는 부담

[아주경제=DB]

코스피가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 강화에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48포인트(0.7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6억원, 15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5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1.64%) △기아(3.05%)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 보합권 내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9포인트(0.18%) 오른 792.99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90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9억원, 2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44%) △엘앤에프(2.67%) △에코프로(4.55%)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1.73%) △HLB(-1.86%) △에스엠(-1.02%) △펄어비스(-1.45%)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휴장 기간 중 미국 증시 약세, 미국 금리 급등 부담 등 하방요인이 상존한다”면서도 “중국 제조업 모멘텀 개선에 따른 리오프닝 기대 강화로 강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