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내달 1일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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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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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경관조명 설치·보강공사 마무리…유료화 전환

[사진=임실군]

임실군은 다음달 1일부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정식 개장하고, 유료화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말 임시개통 후 12월 19일부터 휴장에 들어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은 그동안 출렁다리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보강공사 및 주변 정비를 마쳤다.

이에 3월 1일부터는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을 입장하기 위해서는 19세 이상 일반 개인은 3000원, 초·중·고교생은 1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다만, 주민등록상 임실군에 주소를 둔 임실군민, 미취학 아동, 관내 군 부대 군인은 무료다.

운영 시간은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연중 무휴로,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인 11월 1일부터 다음 해 2월 말까지는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여 동안 시범 운영된 옥정호 출렁다리(420m)와 붕어섬은 전국적으로 50여만명이 찾아 명실공히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았다.

붕어섬은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양이 붕어를 닮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옥정호 출렁다리는 대부분의 출렁다리와는 달리 붕어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정식 개장과 함께 요산공원, 붕어섬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단계별로 경관꽃 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붕어섬 일대의 주차장, 먹거리 존, 쉼터, 탐방로 등 제반 시설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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