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L조 최종 3차전에서 가나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결과로 가나는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밀렸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와 함께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가나는 조 3위 순위 경쟁에서 한국보다 앞선 위치를 유지했고, 한국은 8위에 머물렀다. 가나가 패하면서 한국이 기대했던 순위 변동은 나오지 않았다.
J조에서는 오스트리아와 알제리의 맞대결 결과가 변수다. 오스트리아가 승리하거나 알제리가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기면 해당 조 3위 팀의 성적이 한국보다 낮아진다. K조에서는 조 3위 콩고민주공화국이 최하위 우즈베키스탄에 져야 한다. 이 두 조건이 모두 충족돼야 한국은 조 3위 팀 가운데 8위를 확보하며 32강에 가까스로 진출할 수 있다.
경기에서는 크로아티아가 전반 31분 페타르 수치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가나는 후반 28분 데릭 루카센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38분 니콜라 블라시치가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 헤더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같은 시간 열린 L조 다른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파나마를 2-0으로 꺾었다. 잉글랜드는 2승 1무로 조 1위를 차지하며 32강에 진출했고, 파나마는 3전 전패로 대회를 마쳤다. 주드 벨링엄이 선제골을 넣었고, 해리 케인이 추가골을 보태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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