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임실군, 기업하기 좋은 시·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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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2-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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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7만명 이상·미만 2그룹서 우수 시·군 뽑아…1억원 재정 인센티브 부여

정읍시청·임실군청 전경[사진=정읍시·임실군]

전북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정읍시와 임실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기업지원시책의 개선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각 시·군에서 시행 중인 기업지원 우수사례 등의 공유·확산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를 추진해왔다.

인구수를 기준으로 그룹별 평가를 실시한 가운데 인구수 7만명 이상 그룹에서는 1위 정읍시, 2위 남원시, 3위 익산시가 선정됐다.

또한 인구수 7만명 미만 그룹에서는 1위 임실군, 2위 부안군, 3위 무주군이 각각 뽑혔다.

인구수 7만명 이상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정읍시는 기업애로해소 전담창구 설치 및 현장기동반 운영, 기업동향 파악, 중소기업 지원 국가예산 발굴,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최고점을 달성했다. 

인구수 7만명 미만 그룹에서 1위를 차지한 임실군은 중소기업제품 구매,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타 군에 비해 월등한 성적을 기록했다.

정읍시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시·군으로, 임실군은 2021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등 기업지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실적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6개 시·군에는 기관 및 개인 표창이 수여된다. 

아울러 총 1억 원의 예산으로 그룹별 1위 2500만원, 2위 1500만원, 3위 1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지원된다.

전북도는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가 기업애로 전담 창구 설치, 찾아가는 현장기동반 운영 등 각 시·군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진해 전북지역 전반에 걸친 기업 경영환경 개선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14개 시·군, 고물가 대응에 머리 맞대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라북도]

전북도는 14일 ‘고물가 대응 및 민생안정을 위한 시군 경제부서장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원자재·에너지 가격상승으로 공공요금 현실화 압력이 존재함에도, 공공요금이 도민 생활과 직접 연관돼 있는 만큼, 대응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는 관리하는 도시가스 및 시내버스 요금은 용역 중 이거나 용역을 앞두고 있다며, 조정 과정에서는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되 불가피한 인상이 있을 경우 시기를 최대한 이연·분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군이 관리하는 상·하수도 및 쓰레기봉투 요금은 가급적 동결을, 이미 인상한 곳에는 감면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공공요금과 물가 안정 대책에 대해 시·군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능동적 의지도 보였다.

착한가격업소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올해는 각 시‧군별로 지원에 나서며,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방안이 3월 중으로 마련되는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에는 전북도의 지속적 요구에 따른 국비 교부액도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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