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라스베이거스 방문객 수 '3900만명'…호텔 개발에 4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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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2-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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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스베이거스관광청 ]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방문객 수는 3880만명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20.5%가량 증가한 수치다. 방문객이 폭증함에 따라 라스베이거스 내 호텔 점유율도 껑충 뛰었다.

라스베이거스관광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호텔 점유율은 한 해 평균 79%를 기록했다. 미국 전체 평균 객실 점유율(63%)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2022년은 팬데믹 이후 각종 박람회와 크고 작은 컨벤션이 본격적으로 열렸던 해다. 실제로 2021년(220만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500여만명의 출장객이 지난해 라스베이거스를 찾았다. 

라스베이거스는 방문객 수 증가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 호텔 개발에 32억 달러(한화 약 4조3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퐁텐블루 라스베이거스는 올해 말 3700여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을 개관할 계획이다. 베네시안 호텔 그룹의 MSG 스피어 역시 올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해리 리드 국제공항에 총 36개의 노선을 추가로 확대한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관계자는 "기반시설 확충 후에는 더 많은 방문객이 라스베이거스를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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